고객예탁금 7일만에 9조원대 회복

중앙일보

입력

고객예탁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7일만에 9조원대를 회복했다.

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2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9조823억원으로 전날보다 2천69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9조683억원이었던 고객예탁금은 8조6천억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이틀간 4천322억원이 늘어나는 급증세에 힘입어 9조원대로 올라섰다.

증권거래소 황성윤 시황분석팀장은 "최근 연이어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개인들이 주식을 판 자금이 빠져나가지 않고 예탁금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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