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수정주가평균 5천원대로 하락

중앙일보

입력

제3시장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23일 제3시장은 8일째 하락하면서 수정주가평균도 사상최저치인 5천849원을 기록했다.

이날 3시장은 개장부터 하락세로 시작한 뒤 장후반 연속하락에 따른 저가 반발매수세가 다소 유입돼 보합권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막판 다시 차익매물이 쏟아지자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주가가 오른 종목이 30개로 내린종목 38개를 밑돌았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77만주와 5억5천600만원으로 전날보다 77만주와 1천600만원 증가했다.

상승종목 가운데 씨플랜트와 소프트랜드는 각각 5일과 4일 연속 상승했고, 하락종목으로는 삼진테크와 한국인터넷정보통신 등이 있다.

또 전날 대주주지분 무상소각공시로 급등했던 이니시스는 최대주주 지분변동으로 코스닥등록신청이 연기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약세로 반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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