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고용사업장 안전실태 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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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23일 임시, 일용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를 많이 채용하고 있는 제조업체, 건설현장 등 600여곳을 대상으로 1개월간 안전보건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입사근속기간이 짧은 근로자의 재해 비중이 높은 제조업체와 건설공사현장 가운데 비정규직 관련 고소.고발 등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 비정규직 근로자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등이다.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보건교육 이행실태와 유해작업 근로자에 대한 보호구 지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위법 사실이 적발되면 1차로 시정지시를 내리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행정.사법 조치할 방침이다.(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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