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링컨 콘티넨털 에어백 결함 조사

중앙일보

입력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에어백 결함이 보고된 1999년과 2000년 모델 링컨 콘티넨털 차량 5만대에 대한 안전조사에 들어갔다.

NHTSA는 차가 주행할 때 충돌사고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백이 갑자기 펴졌다고 주장하는 운전자 및 승객의 민원을 최소 23건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3건은 에어백이 갑자기 펴지는 바람에 부상을 입은 경우다.

포드 자동차는 자체 시험결과 앞 좌석 아래 측면충돌 감지 센서가 자갈길에서 예민하게 반응, 에어백이 함부로 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드는 2000년 모델분의 생산도중 에어백 작동 센서를 고쳤으며, 신제품에서는 이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MS-매커피, 웹보안 제휴 발표 = (레드먼드< 미=연합뉴스) 인터넷보안업체인 매커피닷컴은 전략적 제휴 아래 마 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닷넷 시스템인 `헤일스토름'에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발표 후 매커피의 주식은 이날 나스닥에서 54%나 껑충 뛴 12.50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은 2.2% 오른 70.31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계획중인 온라인 서비스 `헤일스토름'은 온라인네트워크상에서 개인의 일정부터 금융정보까지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안 위험성이 지적돼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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