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핫이슈] 장미란·박태환 함께 웃는 이 사진에 숨은 비밀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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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여성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한 장미란과 박태환의 일명 ‘설렘 사진’에 대한 숨겨진 비밀이 밝혀졌다. 걸그룹 ‘카라’는 장애인 구역에 주차했다가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장미란·박태환 ‘설렘 사진’

 역도 선수 장미란이 박태환과 찍은 사진(사진)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이 사진은 과거 한 행사장에서 찍은 것이다. 해맑게 웃으며 장난을 치는 박태환과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장미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겉으로 보면 훈훈한 장면이지만 여기엔 사연이 있었다. 28일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장미란은 “태환이가 움직일 때마다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 이목이 집중되는 게 부담스러워 태환이에게 ‘하지 마’라고 했는데, 하필 ‘지’라고 하는 순간에 사진이 찍혀 내가 좋아하는 것처럼 나왔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그 사진은 네티즌 사이에서 ‘설렘 사진’으로 유명한 건데 정말 반전이다” “보자마자 가슴 떨리며 저장했던 사진에 이런 비밀이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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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이랑 장미란은 진짜 친남매 같은 사이인 듯. 그나저나 내 동생이랑 나는 피도 섞였는데 뭐 이래…(jloOOO)

 좌 박태환, 우 이용대를 거느리는 미란 언니, 형님으로 모실게요.(sogOOO)

태풍 ‘볼라벤’의 심경 고백

 한반도에 상륙했던 태풍 ‘볼라벤’의 심경을 의인화해 작성한 게시물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 게시물은 볼라벤이 당초 예상에 비해 강도나 세기가 덜한 것을 빗대 한 네티즌이 유머를 가미해 작성한 글이다. 기사체로 작성된 게시물에는 “많은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입국한 볼라벤이 컨디션 난조로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다음 내한 시에는 꼭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며 다음 스케줄인 북한으로 바쁜 걸음을 옮겼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태풍을 재치 있게 의인화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실제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보기엔 불편한 게시물이라는 입장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재미있다. 하지만 사망자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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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위 웃자고 만들었다는 논란의 대상인 글을 봤다. 태풍 피해자들이 그 웃자고 만든 글을 보지 않기만 바랄 뿐이다.(reaOOO)

 너무 미안해 하지 말고, 또 오려고도 하지마~(600OOO)

‘카라’ 불법 주차 논란

 걸그룹 카라(사진)가 주차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25일 전남 여수로 가던 중 이들은 충남 공주에 있는 정안휴게소에 들렀다. 이때 주차할 자리가 없자 관리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구역에 두 대의 밴을 세웠고, 이를 본 시민들은 휴게소 측에 신고를 했다. 당시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차를 빨리 빼라는 관리자의 말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볼 일을 다 본 뒤 휴게소를 떠났다. 카라의 멤버들도 핫도그를 먹고 화장실을 가는 등 무덤덤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카라를 비난하고 나섰다. 한 네티즌은 “물론 장애인 구역에 주차를 한 매니저의 잘못이지만 휴게소 관리자와 실랑이가 있었음에도 이를 말리지 않은 멤버들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카라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으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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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는 장애인 구역에 주차할 수 있는 특권이라도 있나 보군. 벌금을 안 내도 되는 것 역시 특권에 포함인가.(rokOOO)

 독도 발언 침묵에 이어 불법 주차 논란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카라.(ans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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