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620선 안착 시도

중앙일보

입력

지수 6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3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3.79포인트 (0.61%) 오른 621.77을 기록하고 있다.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감이 함께 작용하며 눈치보기 장세가 전개돼 지수는 보합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이 최근의 공격적 매수에서 한발 물러나 3억원의 매도우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백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4백1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해 지수를 받치고 있으나 SK텔레콤이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외 지수관련주들도 등락이 엇갈린 모습.

업종별로는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건설주들이 6%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외 종이.목재, 섬유.의복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대우.대우중공업이 오늘자로 상장폐지된데다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손바뀜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오전 11시38분 현재 거래량은 2억6천만주, 거래대금은 1조2천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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