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사가〉2.10 패치

중앙일보

입력

㈜넥슨은 최근 정령술사들의 모험을 그린 온라인 게임 〈엘리멘탈 사가〉 2.10 패치를 실시, 그룹을 맺은 유저들 간 친목 도모 및 게임 편의 증진을 위해 서로의 사진과 캐릭터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그룹창'을 신설했다.

'그룹창'은 〈엘리멘탈 사가〉에서 그룹을 맺으면 화면 양측에 나타나는 것으로, 유저들은 자신을 대표할 만한 실제 사진이나 혹은 좋아하는 연예인, 만화 주인공 이미지 등을 올릴 수 있다. 각 그룹원들의 사진만 클릭하면 상세한 캐릭터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지원 마법 등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정감 넘치는 그룹 사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엘리멘탈 사가〉 2.10 패치의 가장 큰 특징은 '땅','물','불','공기' 등 각 정령별 속성을 부각 시켰다는 점. 정령 속성에 따라 총 9가지의 마법, 4가지의 필살기가 추가 됐으며, 각 속성별 무기, 갑옷도 신설 돼, 보다 차별화 된 공격 기술과 방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밖에 지난 4월 개장한 탄광 던전의'땅지대'에 이어'물'과 관련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물지대'와 초보자들을 위한'라미다'마을도 새로 도입, 전체 맵이 대폭 확장됐다. 특히'라미다'마을은 초보자들이 쉽게 게임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익힐 수 있게 마련된, 레벨 5이하 유저들이 머물 수 있는 곳이다.

〈엘리멘탈 사가〉게임 디렉터 권순성씨는 "곧 탄광 던전에 '얼음지대','용암지대'도 추가로 개장하고,'3차 변신'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며,"올해 중반기에는 10년 동안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엘리멘탈 사가 이야기 중 두 번째 레스편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