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시아 어획쿼터 경매에 대거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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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경제수역내 어획쿼터 입찰에 한국과 일본 수산회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모스크바의 유라시아 외환거래소에서 이번 입찰에는 37개 러시아 회사와 함께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26개 외국회사가 참여, 3월과 4월의 잔여 쿼터를 따내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새우, 게, 바닷장어 등의 어획쿼터는 러시아 수산회사들에게만 매각됐으며 넙치, 대구, 오징어 등이 이번에 입찰에 부쳐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경매 첫날의 경매가 규모는 20억루블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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