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냉매교체 간편화한 제품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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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냉매교체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일 합작회사인 엔티엠인터내셔널㈜은 자동차 에어컨 냉매의 양이 적정한지를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매직폴드 게이지'와 냉매를 강철포장용기에 담은 `냉매캔',에어컨 오일(냉매유) 상태를 점검하는 `오일체커' 및 `냉매오일캔'으로 구성된 `매직시스템'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매직시스템'은 냉매를 에어컨에 주입할 때 필요한 고가장비인 냉매회수기가 필요없는데다 간단한 조작으로 냉매 및 에어컨 오일의 상태를 점검해 충전할 수 있고주입과정에서 냉매의 손실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직시스템'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약 1개월간의 검증을 거쳐 우수제품으로 채택돼 현재 르노삼성자동차의 정비공장 및 애프터서비스센터, 협력업체에서 사용되고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엠티엠인터내셔널은 또 중국과 이스라엘에 `매직시스템'을 수출했으며 앞으로 미국과 호주, 동남아 지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 02-3472-6588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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