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개 투자심리지수, 강세장 전망 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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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투자심리지수 조사에서 최근들어 강세장을 예상하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욕 인베스터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투자심리지수는 강세장을 예상하는 비율이 50%를 차지해 약세장을 예상하는 비율(35.4%)과 중립의견(14.6%)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날 컨센서스 인덱스도 강세장 예상 의견이 절반을 웃도는 52-55%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가 발표한 개인투자자 심리도 강세장을 예상한 투자자 비율이 51.8%로 전주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으나 지난달 중순 30%까지 하락했던데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세장을 예상한 투자자 비율은 18.8%였으며 중립 의견은 29.4%였다.(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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