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6% 급등...지수 610선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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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들이 6%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10.17포인트 (1.69%) 오른 610.7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3개월만에 돌파한 600선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전체적으로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지수 산출방식 변경은 국내시장에 긍정적으로 풀이되는데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팀 방한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담배인삼공사를 제외하곤 시가총액 상위 20개 전종목이 오름세다.

전업종에 걸쳐 고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건설업종이 6.4%의 급등세를 타고 있고 증권.운수장비 업종도 3% 이상 올라 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6백22개 (상한가 18개 포함) 로 내린 종목 (1백7개) 보다 6배 가까이 많다.

외국인은 4억원의 매수우위로 출발했고 개인이 4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2억원의 매도우위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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