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18일 백령도 도서관에 컴퓨터 15대와 신간도서 55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통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민의 정보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PC와 도서를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과 도서벽지 학교 등 정보화 소외지역의 정보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통은 낙도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정보화를 위해 지난 96년과 97년 두차례에 걸쳐 백령도서관에 도서 3천500권을 기증했으며 지난해에는 울릉 도서관에 컴퓨터 15대와 도서 350권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전국 도서벽지에 총 2천181대의 컴퓨터를 기증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