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연출가 문호근씨 별세

중앙일보

입력

오페라 연출가 문호근(文昊瑾) 씨가 18일 오전 3시 서울 수유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55세.

경북 김천 태생인 文씨는 고 문익환(文益煥) 목사의 장남이며 영화배우 문성근씨의 친형이다. 가극단 금강 단장.민예총 상임이사.예술의전당 공연예술감독 등을 지냈으며 최근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 후보 물망에 올랐었다.

유족은 부인인 소프라노 정은숙(세종대 교수) 씨와 1남. 빈소는 서울대병원이며 발인은 19일 오전 10시.
02-76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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