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의 국가신용등급팀이 다음주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단지 정례적인 점검 차원" 이라고 토머스 켈러 무디스 일본사무소장이 18일 밝혔다. 미국의 다우존스 통신은 이날 켈러 소장의 말을 보도하며, 이는 무디스가 곧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리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이 보도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사들은 등급을 조정하기 전에는 원칙적인 말밖에는 하지 않는 것이 상례" 라며 "지금 단계에서 등급에 관한 어떤 전망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