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실업률 하락, 경기회복 영향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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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의 이상재 경제조사팀장은 4월중 실업률 하락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신호가 될 수 없다는 견해를 18일 밝혔다.

이번 실업률 하락은 농림어업.건설업 등에서 계절적인 취업자가 증가한데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소매 및 기타서비스업에서 고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비스부문의 고용이 증가하고 하반기중 실물경기가 회복되면 취업자도 큰 폭으로 증가한다면서 올해 실업률 전망을 당초의 4.5%에서 4.3%로 낮춘다고 밝혔다.

경기는 상반기중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는 국내 수요를 중심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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