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반도체 업종 이틀연속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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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트라이퀸트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 6.5% 치솟은 데 이어 이날도 2% 오른 655.17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한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1.80달러 상승한 40.39달러로 거래가 종료됐다.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는 각각 24센트와 5센트가 오른 28.60, 31.55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소텍의 지분 인수 발표로 주가가 3.7% 하락했던 트라이퀸트 반도체는 이날1.53달러 반등한 26.57달러에 거래됐다.

장마감후 아날로그 디바이시즈(ADI)는 전년도 2.4분기 실적보다 1센트가 줄어 31센트에 이르는 주당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퍼스트 콜과톰슨 파이낸셜이 실시한 서베이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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