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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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 매년 항공요금을 인상해 도민 부담을 가중하고 있는데 맞서 지역항공사 설립이 가능한 지를 알아보기 위해 오는 6월 중 전문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을 검토한다.

제주도는 추경예산안에 지역항공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원을 반영하고 이달 중 도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이미 구성된 지역항공 설립 정책연구단의 자문을 받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道)는 연구 용역보고서가 제출되면 이를 토대로 지역 항공사 설립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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