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인터넷 경매사업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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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 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은 국내 유명 포털, 검색, 커뮤니티 등 다양한 인터넷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인터넷 경매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옥션은 그동안 자체 사이트(http://www.auction.co.kr)에서만 C2C(소비자간 전자상거래), B2C(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 경매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사이트에 접속, 옥션의 인터넷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옥션은 이와 관련,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와 검색 사이트인 엠파스를 운영하는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 등 2개 업체와 인터넷 경매 사업에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엠파스를 방문하는 하루 200만명의 네티즌과 400만명의 드림위즈 회원들도 각각의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고 옥션은 말했다.

옥션은 제휴 업체를 통해 경매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옥션의 경매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 및 매매보호시스템 등 모든 서비스를 옥션의 회원들과 동일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옥션은 제휴 업체와 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나누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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