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과 투신 쌍끌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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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미국 금리인하 관망세로 3일만에하락 반전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종합지수가 오전 9시 38분현재 전날보다 1.05포인트 오른 82.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예상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0.5%포인트 낮춤에 따라 강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금리 인하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인들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39억원과 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어 시장의 흐름은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 등 33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174개이며 업종별 지수는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날 액면병합(500원에서 1천원)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M플러스텍이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영에이브이와 에스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엔터테인먼트 테마주가 순환매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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