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3사 1분기 경상이익 88.9% 급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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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은 16일 환율급등에 따라 국내 정유3사의경상이익이 급감하고 있다면서 정유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동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환율상승으로 순외환손실은 4천133억원이나 되고있으며 경상이익은 88.9%나 급감했다"면서 "다만 내수마진 상승과 가동률 증대로 영업이익은 46.6%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매출액 영업이익률 향상에도 불구하고 정유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면서 업체별로는 S-OiL과 인천정유에 대해서는 `중립을 제시했다.

다만 SK는 기업가치나 수익성에 비해 현 주가가 너무 낮게 형성돼있어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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