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주도주 기대감'속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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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시장주도주로 기대감이 높아지며 금융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신한, 국민, 주택 등 우량은행을 중심으로 은행주가 3일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코스닥시장의 금융업종도 5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주의 상승배경에는 미국 연방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는 인식과 함께 하이닉스반체 외자유치 가능성 및 대우차 매각 가능성, 그리고 실적호전 등이 폭넓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해주는 주도주로서 금융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며 "우량은행주 뿐 아니라 저가은행주 및 증권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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