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들중에서는 국민카드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여론조사기관인 P&P리서치가 국내카드사중 상위 8개사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카드에 대한 종합평점이 72.97점으로 가장 높았고 BC카드(72.32점), 삼성카드(72.26점), LG카드(71.63점) 등이 뒤를 이었다.
고객서비스, 온라인서비스,대출서비스, 가맹점이용편리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국민카드는 고객서비스와 온라인서비스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삼성카드와 BC카드는 각각 대출서비스와 가맹점이용 편리성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P&P리서치는 국민카드와 BC카드, 삼성카드, LG카드는 종합평점에서 점수차가 크지않은데다 각 부분별로 순위가 엇갈린 것을 감안할때 서비스 수준이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용카드 발급시 자격조건을 알고있었느냐는 문항에 대해서는 `알고있었다'가 73%, `모르고있었다'가 26.9%였다.
신용카드 변칙거래(카드깡) 경험 유무에 대해서는 94.8%가 `경험이 없다'고 답했으며 `경험이 있다'는 5.2%였다.(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