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예선] 중국, 인도네시아 대파

중앙일보

입력

중국이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굳혔다.

중국은 13일 밤 쿤밍에서 벌어진 2002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1차예선 9조 경기에서 전반 40분 율리안토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시후이의 2골 등 후반들어 5골을 몰아넣는 뒷심을 보이며 5-1로 이겼다.

이로써 중국은 4승을 기록, 인도네시아(4승1패)를 따돌리고 선두에 올라섰다.

현재 골득실에서 인도네시아에 7골차로 앞서 있는 중국은 20일 약체 캄보디아와 27일 인도네시아와의 최종전에서 크게 패하지 않는 한 최종예선에 오른다.

한편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개막된 5조 예선에서는 레바논이 파키스탄을 6-0, 태국이 스리랑카를 4-2로 각각 물리치고 1승을 기록했다. (쿤밍<중국>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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