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료 300원 인상 검토

중앙일보

입력

서울 택시요금이 오는 8월께 3백원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최근 회계법인에 택시료 원가 계산자료에 대한 검증 용역을 실시한 결과 약 26%의 원가 상승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행 1천3백원인 일반택시의 기본요금을 3백원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8월께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범택시의 경우 현행 3천원인 기본요금을 5백~1천원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원 기자 leeh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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