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GIS 서비스 국제표준 첫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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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의 핵심기술인 위치기반 서비스 국제표준(ISO)을 서울대 김창호 교수가 처음으로 제안했다고 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이 14일 밝혔다.

이 표준은 승용차,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해 출발지에서 목적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경로선정에 필요한 위치정보를 개인단위까지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술표준원은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표준 제안으로 우리나라 GIS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국제규격 제정이 가능해졌으며, 관련기술의 조기개발을 유도해 앞으로 국제 GIS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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