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LG그룹주 저평가인식 전반적 강세

중앙일보

입력

오랫동안 시장의 관심에서 떨어져있었던 LG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LG그룹 계열사들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실적호전, 재료보유 회사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동기식 IMT-2000 사업과 관련 해외파트너 물색에 나선 LG텔레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LG산전(+6.54%),LG전자(+4.39%), 데이콤(5.50%), LG애드(4.56%),LG마이크론(+6.06%)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LG전선, 극동가스, LG홈쇼핑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그동안 많이 오른 LG생활건강과 LG건설을 비롯 LG-CI, LG증권 등은 약세를보이고 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 이사는 LG그룹 계열사의 주가는 일부를 빼면 그동안 시장의 관심을 끌지못했던 것이 사실이나 최근들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팽배하면서 실적우량.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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