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5개 도매시장법인에 전자경매 추가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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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3일 도매시장에서 전자경매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내로 30억원의 예산을 확보, 8개 도매시장 15개 법인에 전자경매를 신규로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또 지난해 전자경매를 도입한 14개 도매시장 42개 법인에서는 상반기중 총경매품목의 90%이상을, 올해 신규로 전자경매를 도입하는 법인도 연말까지 총경매품목의 50%이상을 각각 전자경매로 거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자경매를 도입한 42개 법인의 총 거래량 가운데 4%만 전자경매로 거래가 이뤄졌으며 올해 1.4분기는 전자경매율이 21%로 높아졌다.

농림부 관계자는 전자경매 실시와 연계해 인터넷을 통해 경락가격을 실시간으로 제공, 농산물 출하자들이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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