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그램 인터랙티브 일본 진출

중앙일보

입력

판타그램 인터랙티브(이하 판타그램)가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판타그램 측은 올 4월 2일과 4월 3일에 각각 일본의 Game On, 그리고 ESP와 업무 제휴 협정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SP는 최근 〈하지메노 잇뽀〉를 플레이스테이션 II 버전으로 발매하여 40여 만장의 판매실적을 올린 기업으로 판타그램의 일본 내 마케팅에 관한 컨설팅 및 PR을 대행하게 된다.

또한 최근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on-line 및 PC방 시장의 경우에도 Game On과의 제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자체는 Phantagram(Japan) ltd.에서 담당하면서 off-line 마케팅은 ESP가, PC방과 on-line 쪽의 영업과 마케팅 제반업무는 Game On이 담당하게 되는 상호협력구조를 갖게 됨으로써 효율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타그램 관계자는 전망했다.

이러한 구조상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게임은 2001년 가을, 일본어판 〈킹덤언더파이어〉가 될 것이며 2001년 말에 출시되는 〈샤이닝로어〉와 이후에 판타그램이 발매하는 다른 타이틀들도 위의 채널로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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