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남자청소년대표, 인도 꺾고 첫 승

중앙일보

입력

한국이 2001 세계청소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지역예선에서 첫승을 올렸다.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아시아지역예선풀리그 1차전에서 하경민, 강동원, 곽승철의 활약으로 인도를 3-0(25-18 25-16 25-17)으로 가볍게 누르고 1승을 기록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인도의 속공을 막지 못해 3-5로 뒤지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인도의 서비스 리시브 실수를 틈타 경기를 뒤집어 낙승했다.

한국은 12일 새벽 홈팀 파키스탄과 2차전을 갖는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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