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벤처업체 제품 국내외 마케팅 강화

중앙일보

입력

벤처업체들의 정보기술(IT)제품 개발을 중점지원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가 국내외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

춘천시는 10일 벤처업체들이 개발한 멀티미디어 관련 제품의 판매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통상관을 위촉하고 서울에 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올해 안으로 미국 현지인 1명을 해외통상관으로 위촉해 미국내 지식산업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상품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또 서울지역에서 마케팅활동을 벌이고 있는 벤처업체들을 위해 상반기중에 벤처타운 서울사무소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밖에 오는 6월 26일부터 4일간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5회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에 참가, 관련제품을 소개하고 오는 7월에는 일본에서 제품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벤처업체들이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었지만 앞으로는 업체들이 원활하게 제품을 판매할 수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