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멋과 맛, 이색문화체험과 담양 10미(味)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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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을 대나무의 고장으로서만 떠올리기에는 담양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장대한 대나무 풍경은 물론 복합문화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아트센터 ‘갤러리 대담’은 현대적인 세련함과 벽돌의 온기가 어우러지는 외관이 수준 높은 건축미를 엿볼 수 있다. 요즘 이곳에서 재미있는 문화체험들이 진행된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담양의 멋이 살아있는 문화체험들 먼저 ‘타일 만들기’다. 자신의 개성이 묻어나는 타일에 유약을 발라서 가마에 넣으면 자신이 그린 그림들이 살아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또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머그컵에도 페인팅을 해서 유약을 바른 후 가마에 넣어 구우면 반짝반짝 나만의 머그컵이 완성된다. 흰색 티셔츠나 가면에도 페브릭 펜이나 페브릭 크레용, 마크펜으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다. 마크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페브릭 크레용으로 색칠을 하면 완성. 마무리로 티셔츠의 그림 그린 곳에 천을 대고 다리미로 한번 다려주면 좋다. 이번에는 같은 방법으로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면 자신이 원하는 에코백이 탄생된다.

좋은 식단은 물론 위생도 챙기는 담양 죽녹원 식당 담양군에서는 좋은식단실천을 추진하고 있는데, 담양군으로부터 좋은식단실천업소로 선정된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담양 죽녹원에 위치한 ‘죽녹원 식당’은 담양의 대표음식들을 “늘새봄정식”으로 구성하여 제공하고 있다. 대나무통밥과 한우떡갈비, 죽순요리 뿐만 아니라 돼지떡갈비와 고등어구이까지 맛볼 수 있고,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다시마에 한우떡갈비와 버섯초무침을 곁들여 먹는 요리를 제공하고 있어 젊은이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죽녹원 식당은 위생적으로도 좋고 음식 맛도 잃지 않도록 하는 개인별 2구찬기를 사용하여 국을 덜어먹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덜이용 집게와 국자도 제공하고 있어 여러 사람이 국을 함께 떠먹었을 때보다 훨씬 위생적이다. 아울러 대통밥의 경우 최근 문제가 된 바 있는 대나무통 재활용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자연의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담양, 삶의 여유로움이 깃든 담양에는 자연의 건강함이 문화와 음식에서도 살아 숨 쉬고 있다. 사계절 언제라도 가서 삶의 활력을 얻기에는 가장 적합한 고장이 아닐까 싶다. <도움말: 아트센터 대담 061-381-0081 http: www.daedam.co.kr hompage>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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