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럽 주요증시는 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하락과 텔레콤주의 악재 여파로 개장초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보이다 점차 반등 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다.
런던의 FTSE100지수는 개장과 함께 브리티시텔레콤이 세전손실을 발표하면서 4%나 하락해 전체지수가 0.2%하락한 5,883.4로 출발했으나 곧 반등에 성공, 전날에 비해 9.5포인트(0.16%) 오른 5,903.20을 기록하고 있다.
파리의 CAC40지수는 전날과 거의 변동없이 5,499.6으로 장을 시작해 현지시간 9시 20분 현재 전날에 비해 29.02포인트(0.53%) 상승한 5,521.1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DAX30지수도 35.54포인트(0.59%) 오른 6,099.48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장세는 이날 낮 12시로 예정된 영국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