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이종욱 박사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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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재단은 9일 차세대 위궤양 치료약물인 `YH1885''를 개발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이종욱(李鍾郁.53) 박사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이 박사가 개발한 `YH1885''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효가 종전의 약물에 비해훨씬 우수한 것으로 1차 임상시험 결과 확인됐으며,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제약업체인 미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와 국내 제약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정액 기술료 1억달러와 평균 10% 이상의 경상기술료를 조건으로 기술 수출 계약을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김영환(金榮煥)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정덕(金定德)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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