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창업보육센터 10일 첫 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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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의 보금자리가 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보육센터가 10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원내에서 유희열(柳熙烈) 과학기술부 차관과 황해웅(黃海雄) 대덕연구단지기관장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되는 이 창업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7층,연 건축면적 5천940㎡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한국통신 대덕1연구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창업보육 단계의 벤처기업 70여개가 입주하게 된다.

KAIST 관계자는 "이 건물이 문을 열면 입주 벤처기업들이 KAIST 연구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돼 연구개발이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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