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병현, 볼넷 2개 강판

중앙일보

입력

김병현(22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9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연장 10회초 등판, 3분의1이닝을 던져 볼넷 2개를 내준 뒤 강판당했다.

김선수는 선발 랜디 존슨의 뒤를 이어 1 - 1로 맞선 10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김선수는 선두타자 배리 라킨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다음 타자를 희생번트로 잡았으나 또 다시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 좌완 그레그 스윈델로 교체됐다.

그러나 교체투수의 무실점 호투로 김선수의 방어율은 4.34로 낮아졌고 5게임 무안타 행진도 계속됐다.

경기는 1 - 3으로 뒤진 연장 11회말 뒤집기에 성공한 다이아몬드백스가 4 - 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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