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경성대 · 탐라대, 16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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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와 탐라대가 제51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경성대는 9일 동대문구장에서 재개된 일시정지경기에서 연장 14회초 김정현이 결승 3점홈런을 쏘아 올려 포스틸을 4-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김정현은 4회에도 1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팀이 올린 4점을 혼자 빼냈고 구원등판한 이상화는 7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탐라대는 약체 서울대를 10-0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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