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승의 날' 특집 프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EBS는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14-15일 이틀간 〈교육부총리와 교육가족과의 대화〉(14일 오후 9시45분),〈퀴즈 천하통일〉(15일 오후 6시55분), 〈캡틴 오, 마이 캡틴〉(15일 오후 7시50분)등을 차례로 방송한다.

〈교육부총리와 교육가족과의 대화〉는 한완상 교육부총리, 이미나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공숙자 인천 도화초등학교 교사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에 처한 공교육의 현실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 과거의 교사상과 오늘날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교사상을 비교해보고 이 시대 교사들이 이상적인 교사상을 정립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토론해 보는시간도 준비돼 있다.

또한 낮은 보수체계와 입시위주의 교육제도 등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와 이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의 해결책과 처우개선 방안도아울러 들어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퀴즈 프로그램인 〈퀴즈 천하통일〉은 스승의 날 특집으로 초등학생 18명과 이들 학생의 선생님 18명을 특별초청한 가운데 이색 퀴즈를선보인다.

출연 학교는 지난 2월 지방학교의 약점을 극복하고 5연승의 기염을 토했던 광주의 대자초등학교와 5승의 영광을 안았던 서울 염창 초등학교. 이날 특집프로그램은 퀴즈대결보다는 선생님과 함께 하는 단체 퀴즈와 게임에중점을 둔 코너로 구성된다.

〈캡틴 오, 마이 캡틴〉은 패기와 열정을 갖고 올해 처음으로 교단에 선 포천청성 초등학교의 4명의 새내기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