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고 감독 성적부진 '퇴출'

중앙일보

입력

밀로반 됴리치 유고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을이유로 부임 3개월여만에 퇴출됐다.

유고축구협회(FSJ)는 8일(한국시간)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지역 예선 3경기에서 고작 2골만 넣은 채 조 4위(2무1패)의 부진한 성적을 낸 책임을 물어 됴리치 감독을 해임했다.

협회는 전임 감독인 부야딘 보스코프, 골키퍼 출신인 이반 쿠르코비치, 호주 리그에서 뛰고 있는 데얀 사비체비치 등 3인의 임시 감독체제로 당분간 팀을 운용해나갈 방침이다.
(베오그라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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