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우리나라와 '사후관리' 협의 시작

중앙일보

입력

국제통화기금(IMF) 사후관리프로그램(PPM) 협의단이 열흘간의 일정으로 8일 방한해 한국경제에 관한 협의를 시작했다.

아자이 초프라 IMF 한국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협의단은 이날 오전 재정경제부에서 우리 정부와 첫 회의를 갖고 거시경제 전망과 금융.기업구조조정 현황, 올해 경제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PPM은 IMF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IMF에서 도입한 신용잔액이 신용한도액의 100%를 넘는 국가들과 연 1회 실시하는 협의로, 작년 9월에 도입됐다.

IMF 협의단의 주요 일정 및 대상 기관은 다음과 같다.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 예금보험공사, 삼성경제연구소 ▲10일 기획예산처▲11일 금융감독위원회, 산업자원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 산업은행 ▲14일한국은행, 외환은행 ▲15일 공정거래위원회, 신한은행(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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