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필 미켈슨 20언더 단독선두

중앙일보

입력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컴팩 클래식대회(총상금 4백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미켈슨은 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 턴 골프장(파72·6천4백1m)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20언더파 1백9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http://www.pgatour.com).

한달 만에 모습을 나타낸 미켈슨은 7번부터 11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는 등 지난 2월 뷰익 인비테이셔널대회 우승 이후 3개월 만의 2승 쟁취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최경주(31·슈페리어)는 전날 강풍 속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백45타로 컷(2언더파 1백44타)을 한 타 넘겨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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