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토공 통합작업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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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 작업이 이르면 금주 안에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두 공사의 통합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최근 나옴에 따라 오는 10일께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조우현 건교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건교부.기획예산처 및 주공.토공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구성할 추진위는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구체적인 통합방안과 법안을 마련하게 된다.

용역보고서는 현재 각각 4본부.1연구소.12지사인 두 공사의 조직을 통합해 6본부.1연구소.12개 지사로 만들 것을 제시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차진용 기자chaj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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