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연맹, 안양 손현준 등 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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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고심판 판정에 항의해 과격한 행동을 한 안양 LG의 손현준에 대해 3경기 출장정지에벌금 120만원, 박정석에게는 2경기 출장정지에 벌금 80만원의 징계를 각각 내렸다.

이들은 지난 2일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이 터지는 순간 주심이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며 그라운드에서 심판을 거세게 밀어 붙이는 등불미스런 행동을 했었다.

프로연맹은 또 2일 대전 시티즌-전북 현대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한 대전의 김삼수 코치에게 4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60만원, 관중의 난폭한 행동을 막지 못한 구단측에게는 벌금 2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코치와 선수들에 대한 징계는 오는 6월17일 개막하는 정규리그부터 적용된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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