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대 기업 CEO 평균나이 젊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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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1백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나이가 지난해 56.69세에서 55.0세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최근 월간 『현대경영』이 매출액 순위(1999년 기준) 1백대 기업 중 81개사 대표 1백6명(공동대표는 따로 계산)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출신대학은 서울대(48명·45%)·연세대(18명)·고려대(10명),출신고교는 경기고(14명·13.2%)·경복고(12명)·서울고(7명) 순이다.전공은 상경계열(48명·45%)이 가장 많았다.

출신지역은 영남이 34.9%(37명)로 가장 많고 서울(31명·29.2%)·호남(14명·13.2%) 순이다.
입사 후 대표이사로 승진하는 데엔 평균 19.6년 걸렸다.

장수 대표는 삼양사 김상하 회장(26년)·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24년)·두산 박용오 회장(24년) 등이다.

최고령자는 하이트맥주 박경복 회장(78세),최연소자는 현대정유 정몽혁 사장(39세)이다.

서익재 기자 ikj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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