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공룡 발자국 발견

중앙일보

입력

공룡 발자국이 대구에서 두번째로 발견돼 학계의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대 임성규(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3일 대구시 수성구 고산동 욱수천 바닥에서 공룡 발자국 10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자국 화석은 길이 25㎝, 폭 18㎝, 깊이 4㎝로 몸길이 5-6m의 초식 공룡으로추정됐다.

임 교수는 "1억년전의 전기 백악기에 서식한 공룡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것은 두번째이고 경북지역에서는 경산시와 의성군 등 20여곳에서 발견됐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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