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2C 시장 전망 밝다"

중앙일보

입력

우리나라의 기업과 개인간 거래(BtoCE)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의 리서치회사인 양키그룹에 따르면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소비성향을지닌 인터넷 이용자의 증가와 주식거래 등 온라인 거래의 안전성 등이 한국 B2C의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들로 지적됐다.

양키그룹은 또 한국경제에서 비중이 큰 재벌이 온라인상에서의 우위를 지키기위해 많은 시간과 인적.물적자원을 전자상거래에 투자하고 있는 점이 한국 B2C시장이 발전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쟁사와 달리 경험이 부족한 한국재벌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운영자와 외국파트너 및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양키그룹은 전했다.

양키그룹 아태지역 전략 분석가인 애치야 푸리는 "한국에서의 전자상거래는 성공 가능성이 높으면서도 시장 진입에 성공한 외국기업은 드물다"면서 "배타적인 민족주의가 한국인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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