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인터네트, 미국 네트워크 전시회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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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 http://www.da-san.com)는 오는 8~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전시회인 `네트월드 인터롭''(Networld + Inetrop 2001)에 국내 업체중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컴덱스 주관사인 미국의 키쓰리미디어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에서 700여개 업체가 제품을 출품하고 7만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인터네트는 이번 전시회에 9개의 부스를 이용, SDSL(대칭형디지털가입자망)장비와 각종 라우터 및 국내 유일의 L4스위치 등 제품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미국 현지 법인인 `다산네트웍스''(DASAN Networks, Inc)를 현지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것도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이다.

다산인터넷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산 장비에 대해 미국 바이어들에 대한 반응을 주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시장에서 약 50억원 정도의 수출을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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