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취재진은 1천500명

중앙일보

입력

오는 30일 개막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의 취재진이 무려 1천5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30일 개막해 6월10일까지 한국과 일본의 6개 경기장에서 나눠 열리는 이 대회의 취재를 신청한 통신·신문·방송의 취재진은 3일 오전 현재 1천4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미 신청 마감은 지났지만 개막 당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최대 1천500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취재진을 접수 기관별로 보면 대한축구협회에 346명(취재 155명, 사진 191명)인 것을 비롯 일본축구협회에 500명, 국제축구연맹(FIFA)에 605명이다.

내년 월드컵의 리허설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활동할 취재진은 신청자의 절반인 7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 경우 종전 축구경기 최대 취재인원으로 기록됐던 97년 한일축구의 600명을 뛰어넘을 전망이다.(서울=연합뉴스) 장익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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