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정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시설자재 전자목록을 고시, 조달청 시설공사계약 원가계산 등 입찰에 사용함은 물론 건설업계의 시설자재 표준코드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청이 10만5천여개 품목의 시설자재에 대한 전자목록을 고시함으로써 그동안 많은 설계 및 시공업체 등이 독자적으로 사용하던 코드의 표준화가 가능케 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유사품목을 일괄 검색할 수 있는 등 갖가지 장점이 있는 조달청 목록제도를 국가표준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회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