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사흘만에 내림세로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이며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10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07 포인트 떨어진 79.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 나스닥 상승에도 불구 최근 급상승에 따른 조정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시간이 가면서 낙폭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억원과 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를 늘리는 반면 기관은 9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등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건설과 금융업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내림세에 머물고 있으며특히 유통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국민카드와 아시아나항공 등이 소폭 오르고 있을뿐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상한가까지 올랐던 로커스와 다음도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396개로 오른 종목 150개를 압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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