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 "LG전자 투자의견 중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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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 증권의 조광래 애널리스트는 3일 LG전자의 2분기 매출.손익구조는 전분기보다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기존의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시스템부문의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단말기 부문에서도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출위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상승에따른 수혜도 1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는 LG텔레콤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로 신뢰성이 훼손된 상태이며 동기식 3G 사업과 관련한 그룹의 입장이 확실하지 않으며 데이콤 등 계열사로의 추가적인 자금지원에 대한 우려감도 있다고 조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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